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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전국 교수 234명 “서울대 점거농성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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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3 22:25 조회4,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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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수 234명 “서울대 점거농성 지지”




한국대학신문 김기중 기자



서울대생들의 법인화반대 본관점거 농성이 9일째를 맞이한 가운데 민교협·학단협·교수노조·비정규교수노조 등 교수학술4단체가 “서울대 본부는 법인화 추진 논의를 중단하고 학생들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 4단체는 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대 본관 앞에서  학생들의 점거농성을 지지하는 교수 234명의 지지 서명을 발표한뒤 기자회견을 통해 “점거 농성 중이면서도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 학생들의 모습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오히려 점거농성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늘어가고 있다”며 서울대가 학생들이 요구하는 법인화설립준비위원회 해체를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학생들은 어떠한 성과도 장담할 수 없는 법인화가 충분한 정보공유나 구성원 의사 반영 없이 일부 교수진에 의해 비밀리에 추진되는 비민주적 행태에 분노하는 것”이라며 “총장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의 이해득실에 따라 법인 전환을 강행할 경우 대학 자율성 포기, 등록금 인상, 기초학문 위축, 학문의 자본종속 심화에 대한 비난까지 떠안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조돈문 학술단체협의회장은 이 자리에서 “서울대 법인화법은 서울대만의 문제가 아니며, 절차와 내용 면에서 너무나도 잘못됐기 때문에 당연히 재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이렇게 중요한 문제를 총장을 비롯한 본부는 학계의 의견을 단 한 차례도 들은 적이 없다”며 “법인화를 하게 되면 교육 공공성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교육 공공성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재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1.06.2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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