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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뉴스] 영남대 비정규교수들 "영남학원 재정파탄 前 총장 책임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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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5 11:09 조회4,9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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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비정규교수들 "영남학원 재정파탄 前 총장 책임져라" 

등록: 2016-12-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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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교정에 재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제공=포커스뉴스>

 

(경산=포커스뉴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는 19일 오전 11시 영남대학교 본부앞에서 영남대 정상화와 비정규교수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밝혔다

영남대분회는 "영남학원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의 이사 4명을 추천할 막중한 권한이 있는 박근혜 전 이사장을 그런 위치에 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노석균 전 영남대 총장"이라고 지목했다.

그러면서 "그런 노 전총장이 지난 11월 '2016년 하반기 영남학원은 이미 재정파탄을 맞은 상황이며 2017년까지 학교 재정이 400억 정도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되니 학교 전체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겠다'는 일방적 통보를 했다"고 말했다.

특히 "노 전 총장은 '학교 전체 예산의 2.5%(56억, 2015년)에 불과한 600여명의 비정규교수들의 인건비가 학교 재정파탄의 주요 원인'이라며 파탄책임을 비정규교수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회는 "영남대학은 전국 대학에서 가장 많은 국고지원금을 얻어낸 곳이면서도 재정파탄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며 "신임 총장은 국고지원금의 사용 실태에 대한 엄정한 감사를 통해 구체적인 자금의 사용현황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또 "노석균 전 총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재정여건 변화와 재정적자의 원인을 설명했지만 어떤 설득력도 없었다"며 "학교측은 현재의 사태가 일어나게 된 진상을 정확히 밝혀 책임자를 처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오 기자 dgfocus0302@focus.kr 

 

 

2016.12.2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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