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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이틀은 교수님 사흘은 알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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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23:33 조회6,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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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방대 시간강사의 생존 분투기

33살의 인문학 강사가 박사과정서 겪은 고민 인터넷에 연재 잔잔한 반향

"대학은 4대 보험도 외면, 다치면 누구도 책임 안져

내 글에 공감 많이 늘어 불합리에 맞서 싸워야죠"

A(33)씨는 인문학을 가르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일주일에 두 번씩 4시간 강의를 하고 강의료로 시간당 5만원을 받는다. 강의 없는 방학을 빼면 A씨가 1년에 버는 돈은 560만원 남짓이다. 그래서 강의 없는 사흘은 맥도날드 창고에 감자박스를 채우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월 40만원을 손에 쥔다. 교수님과 아르바이트생을 오가며 하루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삶의 연속이었다.

그러다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라는 자성이 몰려왔다. 그는 시간강사를 하면서 겪은 고군분투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물이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올린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지방시’란 제목의 연재물 19편이다. 지방대 출신으로 2008년 모교 대학원에 들어가 박사학위를 받을 때까지 겪은 고민을 담담히 풀어낸 연재물은 대학가에서 적잖은 반향을 불러왔다.


-이하 원문-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69&aid=0000043049&sid1=001 

 

 

2015.01.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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