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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신문]출처 표시해도 대부분 표절·중복게재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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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23:28 조회6,3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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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연구윤리 매뉴얼 주요 내용은?

인문사회와 달리 번역출판도 중복게재

표절이나 중복게재를 판정할 기준이 학문분야별로 마련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정책연구보고서 형태로 『인문사회 분야 연구윤리 매뉴얼』(교수신문 2014.8.25일자 기사 참고)과 『이공계 연구윤리 및 출판윤리 매뉴얼』(이하 이공계 연구윤리 매뉴얼)을 잇달아 발간했다. 학문분야에 따라 상세한 연구윤리 매뉴얼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문사회 계열은 한국인문학총연합회, 이공계는 한국과학기술지편집인협의회(이하 과편협)가 정책연구에 함께 참여했다. 현재까지 학계에 통용되는 전반적인 의견이자 기준으로 봐도 무방할 듯하다.

『이공계 연구윤리 매뉴얼』 발간 책임을 맡은 황은성 서울시립대 교수(생명과학과)는 “과편협에서 여러 차례 워크숍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공론화된 내용을 종합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기존 매뉴얼은 해외 기준을 번역하거나 전달하는 수준이었는데 사례를 보고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특히 “표절에서 말 바꾸어 쓰기는 처음으로 다뤘고, 가장 많은 실수가 일어나는 전문인용 부분도 반드시 읽어야 한다”며 “자기표절이나 중복게재에 대해 새로 규정한 부분도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부정행위의 판정기준뿐 아니라 연구부정행위가 발견됐을 때 처리 절차, 그동안 소홀히 다뤘던 이해충돌, 출판윤리, 생명윤리 등 연구윤리와 관련해 가능한 여러 분야를 다뤘다는 점도 이번 매뉴얼의 장점이다. 황 교수는 “얼마 전 아시아 과학학술지 편집인 협의회(이하 아편협)를 창립했는데, 매뉴얼을 영어로 번역해 아편협에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학술대회 발표 논문을 학술지에 게재할 때 중복게재로 보는 것 등 이공계에서 아직 확실히 정착이 안 된 부분에 대해서는 2~3년 뒤 다시 보완작업을 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공계 연구윤리 매뉴얼』에서 표절· 중복게재에 관해 연구자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발췌했다. 『인문사회 분야 연구윤리 매뉴얼』과 『이공계 연구윤리 매뉴얼』은 한국연구재단(www.nrf.re.kr)이나 연구윤리정보센터(www.cre.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이하 원문-

http://www.kyosu.net/news/articleView.html?idxno=29464 

 

 

2014.09.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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