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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김명수 후보자 "연구부정 의혹, 과장된 부분 있어"교육부장관 인사 청문회 시작…의혹 부정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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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23:24 조회4,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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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논란이 된 제자논문의 학술지 게재, 연구비 수령, 연구실적 부풀리기 등 의혹에 관한 사항은 당시 학계 문화나 분위기 등을 충분히 감안해 판단해달라. 또한 일부 과장된 부분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주기를 바란다.”


김명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10시 시작된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갖가지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불거진 논문(표절) 등 신상에 관한 의혹들을 지켜보면서 제 자신을 좀 더 다스리지 못했던 과오에 대해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면서도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대학 구조개혁 평가 △지방대학 특성화 강화 △전문대학 적극 육성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창의인재 양성 △선취업 후진학 정책 등 박근혜정부 1기 내각에서 추진해오던 정책들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대학정책에 대해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대학들이 스스로 선진국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구조개혁을 추진하는 한편, 차별화된 특성화 지방대학과 전문대학을 적극 육성하고, 대학 교육의 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선취업 후진학 정책과 관련해서는 “학벌이 아닌 능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선취업 후진학 여건을 적극 조성하고, 고졸 취업자가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 창조경제를 이끌어나갈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증인 8인 및 참고인 1인을 대상으로 한 질의와 신문, 후보자의 추가 소명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증인으로는 김 후보자가 교수를 역임했던 한국교원대 관계자들이 대거 출석했다. 김주성 총장과 신강탁 사무국장, 박장선 총무과장, 김도기 교육학과 교수가 참석하기로 했다. 이들은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및 연구윤리에 관한 건에 대해 증언하게 된다.

새누리당측에서는 박남기 전 광주교대 총장과 구미 금오공고 교장, 김도기 교수를 추가 증인으로 요청했다. 참고인으로는 교육부 연구윤리 확보를 위한 훈령제정 및 연구용역 수행과 관련해 박기범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 박사가 출석키로 했다.

연구윤리와 관련해 서울대 출석을 요구 받은 이준구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위원장은 증인으로, 아이넷스쿨 주식보유 의혹에 대해서 요구 받은 후보자 매제인 주상용씨는 아이넷스쿨과의 관련성이 없다는 점을 어필하며 출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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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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