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대학교수들 “민주시민 양성 교육혁신방안 담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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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23:23 조회6,662회 댓글0건본문
“창조경제 동력 개방·융화 측면서도 아쉬워” 목소리
[한국대학신문 대학팀]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를 두고 대학교수들은 책임감있고 양식있는 바른 시민을 양성할 수 있도록 기존의 교육체계를 점검하고 교육시스템을 혁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었다는 데 상당한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19일 박대통령의 담화는 사고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언론과 학계에서 기초교육 철학 부재에 대한 자성과 문제제기가 있어왔음에도 교육혁신에 대한 내용이 담기지 않았을뿐더러 국정철학으로 내세운 창조경제의 기본인 개방과 융화 측면에서도 적절하지 못했다는 반응이다.
홍득표 인하대 교수(사회교육과)는 “공직자들의 의식과 태도 변화가 필요한데 이는 중장기적으로 민주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의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고 이를 담은 교육정책적 방안이 이번 담화에 제시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혜숙 이화여대 교수(철학과)는 “이번 사고의 전국민적 충격은 하루아침에 바로세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도 이젠 중장기적인 교육과 철학을 가지고 인간다운 게 무엇인가 하는 고민까지 영역을 넓혀야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하 원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35109
2014.05.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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