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비정규교수노조 “우리는 열차 꼬리칸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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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22:29 조회6,746회 댓글0건본문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우리는 설국열차 꼬리칸에 타고있지만, 첫째 칸으로 가고자 애쓰는 비루한 학자들이 아니다. 우리는 아예 열차 자체를 파괴하고자 한다. 우리는 열차의 부속품이기를 거부한다.”
100여 명의 시간강사들이 29일 오후 1시 교육부가 있는 세종로 중앙정부청사 후문에 모였다. 이날 열린 2013 전국비정규교수대회에서 시간강사들은 강사법 폐기와 연구강의교수제 도입, 대량해고 반대 등을 외쳤다.
‘강사법’은 지난 2010년 서정민 조선대 강사가 교수임용비리·논문대필 등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유서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뒤 시간강사 처우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고등교육법 개정안이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강사·대학 양측 모두 반대로 시행이 1년간 유보돼 내년 1월에 발효된다.
그러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설문조사 결과 올해 1월 시행이 유보된 강사법의 수정·보완 또는 폐지해야 한다는 시간강사들의 의견이 만만치 않아, 대교협에서는 강사법 개정을 제안한 상태다.
- 이하 원문-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127274
기타 비정규교수대회 관련 기사
뉴스1 : http://news1.kr/articles/1299572
한국경제 :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8286772g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6453010
2013.09.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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