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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뉴스]시간강사 설움 누가 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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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22:24 조회6,8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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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기가 참 어렵다. 그냥 돈을 주지 않는다. 노동의 대가로 받는다. 일을 하든, 강의를 하든, 글을 쓰든 노동을 한 만큼 급여를 받는다. 많이 주면 좋으련만 고용주, 즉 사업주는 그렇게 후하지 않다. 한 푼이라도 덜 주려고 한다. 받는 사람과는 정반대다. 특히 비정규직의 설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대접도 그렇거니와 임금도 형편없다.

 

시간강사도 대학교수라고 한다. 대외적으로는 겸임교수라는 말을 쓴다. 그런데 보수를 들여다보면 입을 다물 수 없을 정도다. 말 그대로 시간당 보수를 받는다. 4년제 대학의 평균급여가 시간당 5만1000원이라고 한다. 그보다 훨씬 덜 받는 대학도 적지 않다. 게다가 방학 때는 월급이 나오지 않는다. 한 학기당 강의는 15주. 이때만 월급을 받으니 4개월치를 채 못받는 셈이다. 일주일에 3학점짜리 1과목을 강의할 경우 60만원을 밑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강의준비를 소홀히 할 수도 없다.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너무 적다고 할까.

 

-이하원문-

http://www.fnnews.com/view?ra=Sent1801m_View&corp=fnnews&arcid=201307190402598050259805&cDateYear=2013&cDateMonth=07&cDateDay=19​ 

 

 

2013.07.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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