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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민] 파업농성 16일째인 2013년 첫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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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17:29 조회6,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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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2012 연속기고]③ 벼랑 끝의 시간강사

파업농성 16일째인 2013년 첫 날

김임미(한국비정규교수노조 영남대 분회장) kipuyn@hanmail.net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심각한 계층 분열을 초래하고 인간의 생존을 위협한다. 지금은, 시간이 흐를수록 사회가 진보할 것이라는 믿음과 분열을 봉합할 것이라는 믿음도 유보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잠시 길을 잃고 망연자실하고 시점이다. 이 상황은 파업농성을 하는 영남대 비정규교수노조가 처한 상황과 맞닿아 더욱 절실하다.


영남대 비정규교수는 전체 수업의 46%를 담당하고 있으나 임금은 전체 예산의 1.7%를 차지하고 있다. 이 수치 하나만으로도 대학 내에서 시간강사가 어떤 차별을 감수하고 있는지 설명이 되지만, 임금은 전임교수의 1/10, 연구환경이나 신분보장 문제까지 고려하면 1/20의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말 그대로 승자독식이며 소수에게 집중된 권리와 혜택이라는 점에서 심각한 불평등을 보인다. 여기에 교과부에서 발의해 2014년 1월 1일부터 시행예정인 유예된 고등교육법(일명 강사법)은 벼랑 끝에 매달려있는 비정규교수들을 벼랑 아래로 떨어뜨리는 의도일 뿐이다.


(이하 원본링크)

http://www.newsmin.co.kr/detail.php?number=1916&thread=21r05 

 

 

2013.01.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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