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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앙] 처음으로 ‘파업’을 결의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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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17:23 조회6,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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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파업’을 결의하며….

비정규교수는 '강의자'일 뿐 '연구자'는 아니다???

남종석 /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부산대분회


12월 7일 한국비정규직교수노동조합 부산대 분회는 파업 찬반 투표 결과를 공표했다. 노조는 전체 투표 대상 조합원 99명 가운데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파업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81명이 파업에 찬성했다. 조합원 87%의 투표율에 94%의 파업 찬성으로 파업 돌입을 결정했다. 이는 12월 6일 이뤄진 쟁의조정최종회의의 실패가 있은 후 곧바로 발표된 결과이다.

  
부산대 분회는 올해 3월 23일부터 시작하여 11월 12일까지 11차에 걸쳐 학교측 대표와 교섭을 진행해 왔다. 부산대 분회는 지난 10월 10일 10차 교섭이 있은 후 학교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노조의 요구안에 대해 완강한 거부 의사를 확인한 이후 학교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부산대 본관 앞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나 학교측은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겠다는 구두 전언만 한 채 아무런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11차 교섭 후 노조는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조정을 신청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쟁의조정 과정에서도 학교 측은 아무런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았고 쟁의조정은 실패했으며 부산대 분회는 파업을 선언하게 된 것이다.
  

(이하 원본링크)

http://www.redian.org/archive/47467 

 

 

2012.12.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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