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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대구 비정규교수노조 "시간강사 철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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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3 09:44 조회4,4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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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비정규교수노조 "시간강사 철폐" 촉구




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ㆍ대구대ㆍ영남대 분회는 9일 경북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대학 시간강사제를 비롯한 시간제 급여제도를 즉각 철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분회는 "지난달 25일 광주 조선대의 서모 비정규교수가 참담한 시간강사의 삶을 견디지 못해 자살했으며 1998년 이후 국내외에서 9명의 시간강사가 좌절감과 분노로 목숨을 끊었다. 비정규교수를 죽음으로 내모는 대학 시간강사제를 철폐하고 교원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최근 대학 측은 조합과의 기존 단체협약 사항을 위반할 뿐 아니라 진행 중인 단협에도 조합 요구사항을 전면 거부하는 등 시간강사에 대한 최소한의 처우 개선조차 반대하고 있다. 대학이 시대에 역행하는 발상을 계속하면 광주의 비극이 여기서도 발생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정원 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은 "대학 시간강사는 박정희 정권이 씨를 뿌리고 역대 정권이 양산했다. 현 정부는 시간제 공무원제도를 대학에 도입하려 하고 초ㆍ중ㆍ고교에는 기간제교사가 넘쳐난다. 이들은 함부로 해고되고 퇴직금도 없다. 교육이 신자유주의 시장 경제논리로 내몰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는 민노총 대구본부, 경북대 민주단체협의회,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경북대 지회 등이 함께했다. 

 

 

2010.06.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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