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모럴해저드]정교수 1명 비용이면 시간강사 6~8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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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12:16 조회6,759회 댓글0건본문
[대학모럴해저드]정교수 1명 비용이면 시간강사 6~8명 채용
| 기사입력 2012-03-01 05:00
'상아탑 먹이사슬 최약자'…말안들으면 '파리목숨'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시간 강사는 쓰고 버리는 도구야. 돈 안 들어가고 말 잘 듣고 쉽게 자를 수 있으니까. 학교나 교수나 모두 윈윈이지."
29일 서울의 한 사립대학 교정에서 만난 전직 시간강사 A(50·법학박사)씨는 씁쓸하게 말을 꺼냈다. 그는 최근 교단을 떠났다. 1989년 서울 모 여자대학에서 강의를 시작한지 20년만이다.
그는 연간 1000만원도 손에 쥐지 못하는 어려움과 모호한 강사 선발·면직기준 때문에 매학기마다 하루살이처럼 학교와 교수 눈치를 봐야하는 것에 지쳐 교단을 떠났다고 했다.
A씨는 그간 정규직 교원이 될 수 있다는 희망에 미련하게 버텼다고 했다.
그러나 강의할 곳을 찾아 강원도부터 전라도까지 가봤지만 그가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곳은 없었다.
(이하 원문링크)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20228_0010601845&cID=10201&pID=10200
2012.03.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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