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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대학강사가 대학을 그만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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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11:56 조회6,4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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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강사가 대학을 그만둔 이유


시사IN|하승우(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2002년부터 대학에서 강의를 했으니 햇수로 10년이다. 그동안 직함도 시간강사, 겸임교수, 연구교수, 객원교수로 바뀌었다. 직함은 여러 번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정식으로 계약을 해본 적이 없다. '이상한 공장' 대학에는 기본 규칙이 없다. 휴대전화로 해고 문자를 보내는 야만적인 규칙조차 없다. 다음 학기에도 강의를 맡는다는 연락이 없으면 그걸로 끝이다.

이번에 통과된 고등교육법 개정안은 학기마다 맺던 고용계약을 최소 1년으로 연장한다고 한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짓이다. 계약을 해본 적이 없는데, 어떤 조건으로 강의를 맡는지 확인한 바 없는데, 기한만 연장하는 게 무슨 소용일까? 결국에는 강의를 주겠다며 전화를 하는 교수에게, 대학에게 휘둘릴 수밖에 없다.


(이하 원본링크)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202093015519&p=sisain 

 

 

2012.02.0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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