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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가톨릭대, 시간강사 ‘무단휴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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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00:51 조회4,772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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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이 넘는 강의에서 사전 공지도 없이 무단휴강 반복

이정혁 기자  |  blinddance@unn.net

해당 시간강사 “할 말 없다”

가톨릭대의 한 시간강사가 잦은 무단휴강 반복으로 학생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만 들을 수 있는 3학점짜리 강의가 사전에 아무런 공고도 없이 네 번이나 무단휴강 된 탓에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시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기 때문이다.

지난 9일 가톨릭대에서 거시경제학 강의를 듣는 학생들은 다른 학과 보다 보름 가까이 지나서야 중간고사를 치룰 수 있었다. 시간강사인 A씨가 무단휴강을 반복하다 보니 강의진도도 그만큼 늦어진 이유에서다.

당초 거시경제학 강의는 학사일정에 맞춰 중간고사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시간강사인 A씨의 잦은 무단휴강으로 제때에 맞춰 중간고사를 볼 수 없게 되자 학생들이 학과장에게 직접 건의해 뒤늦게 시험을 치르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거시경제학 강의는 모두 네 번을 휴강했고, 보충강의는 한 번만 진행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생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상태다. 어떻게 미리 공고도 없이 무려 네 번이나 강의를 무단휴강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거시경제학 시간강사 무단휴강 논란은 가톨릭대 학생 커뮤니티에서도 수십 개의 댓글이 달릴 정도로 학생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학생들은 시간강사인 A씨가 다른 강의는 별다른 문제없이 제대로 출강하고 있지만 유독 거시경제학 강의만 무단휴강 한다고 불만이 고조된 상태다.

거시경제학을 듣는 경제학과의 한 학생은 “강의를 듣기 위해 100명이 넘는 학생이 왔지만 그냥 앉아만 있다가 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무 말도 없이 무단으로 휴강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제학을 복수전공하는 또 다른 학생은 “시간강사가 특별한 사정이 있다면 양해를 구하고 휴강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최근에는 강의시간이 지났지만 시간강사가 오지 않아 학과 사무실에서 전화했지만 아예 연락이 닿질 않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학생들의 불만에 대해 시간강사인 A씨는 “할 말이 없다”고 짧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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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13:56

댓글목록

대구대분회님의 댓글

대구대분회 작성일

대구대분회  2011.11.22 13:56
反面敎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