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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보도자료)대구가톨릭대 교수연봉제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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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3 09:38 조회4,1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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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교수연봉제 본격 시행

호봉급·절대평가 중심에서 성과급·상대평가로 전환
개인별 성과 따라 9개 등급으로 나누고 차등 지급
최대 5,700만원 차이... 전임강사도 억대 연봉 가능

연합뉴스 보도자료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가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과급 중심으로 교수 연봉제를 확대 시행하기로 해 지역 대학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현행 호봉급 및 절대평가 중심의 교수 연봉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성과급 및 상대평가 중심의 연봉제를 도입해 교수들의 2010학년도 업적성과 점수를 기준으로 2011학년도 개인별 연봉계약에 적용할 계획이다.

성과급 연봉제가 실시되면 최고 등급과 최하 등급의 연봉 차이는 2011년 약 4천600만원, 2014년엔 5천700만원 이상으로 벌어진다. 현행 연봉제에서의 최대 차이는 약 2천만원 수준이다.

대구가톨릭대는 고정상여금 550%와 현행 연봉제상여금 500%를 합친 1,050%와 매년 임금상승액, 호봉피크제 도입에 따른 잉여금액 모두를 모아 교수 연봉(기본급 제외) 재원으로 확보하고, 교수직급 및 호봉과 관계 없이 실제 업적성과를 상대평가해 9개 등급으로 차등 지급하는 성과급 연봉제 체계를 마련했다.

성과급 연봉제의 가장 큰 특징은 최상위 등급자가 최하위 등급자보다 5배나 많은 연봉을 받고, 성과에 따라 전임강사도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한 것이다.

소병욱 총장은 "성과급 중심의 연봉제 시행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 경쟁에서 피할 수 없는 추세이다. 성과 중심으로 평가받는 연봉제 도입에 교수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수 있게 되어서 교수들께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연봉제 확대 실시를 위해 교수업적평가 유형을 크게 연구교육형과 취업교육형으로 나누고 모두 7개의 세부 평가유형을 개발했다. 평가에는 연구, 취업, 교육, 봉사, 학과평가 등 5개 항목이 적용되며 항목별 반영 비율은 학과(부)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수 임금의 구성을 기본급과 성과급 연봉제로 구분하고, 기본급 총액 비율을 점차 축소하는 대신 연봉제 총액 비율을 높일 방침이다. 연봉제 총액 비율은 현재 20%에서 2011년 44%, 2012년 46%, 2013년 48%로 차츰 늘려 2014년엔 기본금 총액과 같은 비율인 50%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 가1∼가10호봉 제도를 폐지하고 33호봉을 최대로 하는 호봉피크제를 도입한다.

한편 1999년 첫 도입한 이후 수정작업을 거쳐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는 교수연봉제는 연봉제상여금 500%에 대해서만 개인별 업적에 따라 A∼E 5등급으로 나눠 차등 지급하는 '부분 연봉제' 성격이다. A, B등급은 상위 15% 이내로 제한하고 있지만, C등급은 평가기준 점수 충족시 인원에 관계 없이 부여하고, D, E등급 역시 기준점 이하인 경우에만 부여하는 등 절대평가에 따라 연봉을 지급했다. 실제 2009학년도에 연봉제 적용대상 교수의 78%가 C등급(500% 지급)을 받았고, 평균 3% 내외가 D등급(300% 지급) 또는 E등급(100% 지급)을 받았으므로 성과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실질적 연봉제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출처 : 대구가톨릭대학교 

 

 

2010.03.16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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