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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일보]전임교수-시간강사 평균연봉 27배 차이...... 제주대 국감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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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3 23:30 조회4,5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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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국립대에 비해 격차가 큰 제주대학교의 전임교수와 시간 강사간 평균연봉 문제와 함께 현실성 있는 조정이 주문됐다.


29일 전북대학교에서 진행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의 2011 국정감사에서 김세연 의원(한나라당)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출한 10대 거점 국립대의 2006∼2010년 인건비 현황을 근거로 제주대의 평균연봉 책정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제주대 시간강사 평균 연봉은 250만원으로 전임교원 연봉 6780만원의 3.7%에 불과하는 등 27배 이상의 큰 차이를 보였다"며 "대학에서 실시한 강의평점수에서 전임교원이 0.01∼0.29점( 5점 만점 기준) 정도 앞서는데 그치는 상황을 반영했을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또 "전국 국립대 시간강사의 평균 연봉이 600만원으로 전임교원 연봉 7560만원의 7.9% 수준에 불과하지만 제주대는 이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라며 "보다 객관적인 연봉 기준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또 국립대 총장 직선제 등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야당과 무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 지정과 총장 직선제 폐지, 성과 목표제, 법인화 전환 문제 등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하는 등 국감장 분위기를 뜨겁게 했다.

허향진 제주대 총장은 "직선제에 폐해가 있어 반대했지만, 공모제가 직선제를 대신할 완벽한 제도라고 볼 수 없는 만큼 충분한 검토를 통해 시행에 옮겨야 할 것"이라며 "법인화 문제는 잘못된 정책으로 생각하고 있고, 구조개혁 중점추진 대학 지정에 관한 지표 적용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2011.09.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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