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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국립대 전임교수-시간강사 연봉 12배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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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3 23:29 조회4,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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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 전임교수-시간강사 연봉 12배 차이…

강의만족도는 비슷



경향신문 조현철 기자 cho1972@kyunghyang.com


  
국립대 전임교수와 시간강사의 강의에 학생 만족도는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연봉은 12배 이상 차이가 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세연(39·한나라당) 의원은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10대 거점 국립대의 2006∼2010년 인건비 현황을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전임 교원 한 명이 받은 평균 연봉은 7560만원이었고 시간강사 평균 연봉은 600만원이었다. 시간강사는 전임교원 연봉의 7.9% 수준에 그쳤다. 연봉격차가 가장 큰 학교는 제주대로, 시간강사 연봉(250만원)은 전임교원 연봉(6780만원)의 3.7% 수준이었다. 서울대는 6.2%(전임교원 8640만원ㆍ시간강사 540만원)로 2번째로 큰 연봉격차를 보였다.



강의평가 점수는 전임 교원이 대체로 나은 편이었지만 대부분 대학에서 5점 만점기준으로 0.01∼0.29점 정도만 앞서 사실상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서울대에서 2008∼2010년 내내 시간강사 강의평가 점수가 전임교원보다 0.02∼0.77점까지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전임교원과 시간강사 강의가 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며 “국립대 전임교원과 시간강사의 과도한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대학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1.09.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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