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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김세연 "강의 만족도 비슷한데 연봉은 12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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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3 23:27 조회4,6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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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국립대 전임교수와 시간강사에 대한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는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연봉은 12배 이상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세연(한나라당) 의원은 26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10대 거점 국립대의 2006∼2010년 인건비 현황을 분석해 "이 기간 전임교원 한 사람이 받은 평균 연봉이 7천56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시간강사의 평균 연봉은 600만원으로 전임교원 연봉의 7.9%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격차가 가장 큰 학교는 제주대로 시간강사 연봉(250만원)이 전임교원 연봉(6천780만원)의 3.7%에 불과했고, 서울대가 6.2%(전임교원 8천640만원ㆍ시간강사 540만원)로 뒤를 이었다.

   강의평가 점수는 전임교원이 대체로 나은 편이었지만 대부분 대학에서 5점 만점 기준으로 0.01∼0.29점 정도 앞서는데 그쳐 사실상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서울대에서는 2008∼2010년 내내 시간강사의 강의평가 점수가 전임교원보다 0.02∼0.77점까지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김 의원은 "전임교원과 시간강사의 강의가 질적으로 큰 차이가 없다는 의미"라며 "국립대 전임교원과 시간강사의 과도한 임금격차를 줄이기 위한 정부와 대학의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hwangch@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9/26 06:40 송고 

 

 

2011.09.2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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