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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전 시간강사, 부당해고 청원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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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3 23:26 조회4,4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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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안현주 기자 = 조선대학교에서 16년 동안 강의를 맡았던 전 시간강사가 교내 임의단체가 배포한 허위문서 때문에 직장을 잃고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포털사이트에 청원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조선대 모 학부 시간강사 출신인 김모(52)씨는 19일 오후 한 포털사이트 네티즌 청원게시판에 '조선대 시간강사와 조선대 범대위 사건의 실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김씨는 청원글에서 조선대 일부 인사들로 구성된 '민주적 정이사 쟁취를 위한 범조선대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가 배포한 허위사실 문서 1장으로 십수년 간 일한 직장에서 해직됐다며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네티즌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범대위는 지난 2009년 조선대가 22년여 동안의 임시이사 체제를 끝내고 정이사 체제를 출범할 당시 구(舊) 재단 인사들의 학교 진출을 막기 위해 교직원, 동문, 학생 등으로 구성된 임의단체다.

이들은 정이사 출범과 동시에 일부 구 재단 인사들이 이사회에 포함되자 교육과학기술부의 결정에 반발 퇴진 투쟁을 벌여왔으며 이 과정에서 지난해 11월30일 '해교행위자에 대한 범대위 결정사항 알림'이라는 공문을 대학본부와 학과에 발송해 구 재단 측에 동조한 시간강사와 명예교수들의 해촉을 촉구했다.

결국 범대위 명단에 포함된 김씨는 지난해 12월31일 해당 학부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으며 범대위의 불법적인 행위로 인해 개인의 삶이 파괴되고 대인기피증과 불면증에 시달렸다며 지난 1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아울러 김씨는 청원게시판에 글을 올리기 며칠 전 자살을 암시하는 글과 이를 번복하는 글을 차례로 올려 네티즌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2011.09.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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