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교과위 27일 첫 회의(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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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2 13:07 조회5,605회 댓글0건본문
18대 국회 교과위 27일 첫 회의
위원장 김부경, 여야 간사에 임해규·안민석·이상민 의원
18대 국회가 정기국회를 불과 엿새 앞둔 26일 상임위원장 선출과 상임위 배정 등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18대 국회 임기가 시작된 지 89일만이다. 준비 부족으로 인해 첫 정기국회에서 행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18명의 상임위원장 및 상설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교육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가 합쳐 출범한 교육과학기술위원회는 한나라당 12명, 민주당 6명, 선진과창조의모임 1명, 비교섭단체 2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이 맡기로 한 위원장에는 예정대로 3선의 김부겸 의원이 이날 본회의에서 선출됐으며 교과위는 27일 오전 10시 첫 전체회의를 열어 여야 간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초선이 간사를 맡았던 17대와는 달리 재선이 간사를 맡게 된 게 특징이다.
한나라당 간사에는 17대 후반기 교육위 간사를 맡았던 재선의 임해규 의원이, 민주당 간사에는 역시 17대 교육위에서 활동했던 재선의 안민석 의원이 내정됐다. 자유선진당은 이상민 의원 1명이지만 선진과창조의모임이 교섭단체라 이 의원이 간사를 맡을 예정이다.
한나라당은 초선 출신들이 과반수를 넘는 가운데 17대 상반기 교육위원장을 지냈던 4선의 황우여 의원이 교과위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 친이계 교육통인 이군현 의원도 17대에 이어 교과위에서 활동하게 됐으며, 친박 계열로 17대 과기정위 간사를 지냈던 서상기 의원, ‘형님공천’ 논란을 제기했던 정두언 의원도 예상대로 교과위에 배치됐다.
초선 의원 중에는 예상대로 권영진·김선동·김세연·박보환·박영아·조전혁 의원이 교과위를 배정받았다. 경북 김천에서 과기정위원장까지 지낸 3선의 임인배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따냈던 이철우 의원도 교과위에 배치됐다.
교과위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의원 중 재선의 이인기 의원은 행정안전위에 배치됐으며, 초선의 손범규·이학재 의원은 각각 여성위, 지식경제위로 갔다.
민주당은 재선 이상들로 꾸려졌다. 김부겸 위원장과 안민석 의원 외에 5선의 김영진 의원,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교육 부총리를 지냈던 재선의 김진표 의원, 17대 국회 때 교육위에서 활동했던 안민석·최재성 의원이 배치됐다. 밖으로 거론되지 않았던 치과의사 출신의 재선 김춘진 의원이 막판 교육위에 합류했다.
이밖에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친박연대 정영희 의원도 18대 상반기 동안 교과위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편, 교과위는 27일 첫 번째 회의를 열어 간사를 선임한 데 이어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중심으로 안병만 교과부장관 인사 검증 방법, 법안심사소위원회 등 소위 구성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 : 김부겸(민주당)
▷한나라당 : 권영진 김선동 김세연 박보환 박영아 서상기 이군현 이철우 임해규 정두언 조전혁 황우여
▷민주당 : 김영진 김진표 김춘진 안민석 최재성
▷선진과창조의모임 : 이상민(자유선진당)
▷비교섭단체 : 정영희(친박연대) 권영길(민주노동당)
권형진 기자 (jinny@unn.net) | 입력 : 08-08-26 오후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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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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