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2일~11월2일 광화문 동화면세점옆 시간강사법 폐기 농성 결합과 11월3일 교육연대집회 총결집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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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2 23:21 조회5,397회 댓글0건본문
10월22일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옆 원표공원 앞에서 전교조와 함께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출근, 중식, 퇴근 시간 대에는 정부중앙청사 후문 앞에 가서 교과부를 상대로 피켓팅도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앞에도 수시로 가서 1인 시위를 합니다.
지도부는 국회 안으로 들어가서 의원들을 만나야 합니다. 그렇기에 농성장과 집회에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강사법 시행을 저지하는 법안을 발의시키고 통과시켜야 합니다. 하나의 법이 통과되기 위해서는 상당히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시일도 많이 걸립니다. 중간에 변수도 매우 많습니다. 고비가 한 두 차례가 아닙니다.
우리 선생님들이 직접 나서지 않으면 누가 대신 이 일을 하겠습니까. 대부분이 피해자가 될 강사법의 시행 저지는 지도부 몇 명의 헌신과 활동에만 기대어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합니다. 하루 휴강도 못하면서 무슨 법을 바꾸겠습니까. 쉬는 날 하루 시간도 못 내면서 무슨 개선책을 쟁취하겠습니까. 나서야 합니다. 지금 상황에도 나서지 않는다면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미래가 남아 있겠습니까. 더 이상 분회 지도부가 아니라 평조합원들이 나서야 합니다.
분회나 본조에 연락하여 농성장을 하루라도 지키겠다고 해 주시고 새벽에 올라와 주십시오.
전교조 선생님들은 지방에서 올라와 철야를 하며 농성장을 지키고 있습니다. 10월 29일부터는 저부터 농성장에서 몇 번 자겠습니다. 조합원들께서는 같이 철야는 못 해도 오전 8시부터의 선전전에는 결합하여 주십시오. 정 그때까지 못 오시겠다면 최대한 빨리 와 주십시오. 올라오시면 최소 오후 6시20분까지 선전전을 하신 뒤 내려가 주십시오. 조합원들이 와야 서로 힘이 납니다. 조합원들이 많아야 교과부 앞과 뒤, 청와대, 국회, 광화문 이순신 장군상 앞, 세종대왕상 앞 등 곳곳에 인원을 배치하여 전 방위적으로 우리 문제를 알리며 정치권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들이 농성장을 지켜줘야 지도부가 국회에 들어가 법안 발의와 안건 상정 및 통과를 압박해 들어갈 수 있습니다.
11월3일의 집회에는 대통령 후보들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교 비정규직 문제는 이미 공론화되었습니다. 조직이 되고 적극적으로 조합원들이 움직이니 눈 앞에 목표가 와 있습니다. 물론 성공하리란 확신을 가지기엔 아직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전교조도 수천 명, 학교비정규직노조연대회의도 수만 명, 대학노조도 1천 명 이상 모입니다. 다른 노조 조합원 규모 대비 참여 비율을 감안하면 우리도 수백 명은 모여야 할 것입니다. 비록 그정도 오시진 못하더라도 최선을 다해 한 데 모여 우리 목소리를 내야 할 것입니다.
11월 3일 이전에 법안이 발의되면 발의된 대로 후속 조치를 결의하고 발의가 안 되었을 경우 강력한 투쟁을 결의하고 실행할 구체적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움직입시다. 재정이 부족하면 빚을 내서라고 먼저 쓰고 투쟁을 통해 그 이상을 따 냅시다. 후원주막이라도 나중에 엽시다. 중요한 건 우리의 투쟁 의지입니다.
이제 점차 투쟁을 고양시켜가야 하는 시점입니다.
바쁘시고 힘드시더라도 꼭 시간을 내어 10월29일부터 11월3일까지 이어지는 투쟁에 많이 결합해 주십시오. 투쟁의 현장에서 만나뵙겠습니다.
2012.10.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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