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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관련 중지를 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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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0-08 17:06 조회10,0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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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멜은 우리들의 미래와 연관되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내팽개치다시피하고있는, 그러나 현재형의 현실입니다. 좋은 생각들을, 그리고 행동을 모을 때인듯 합니다.

  
대학강사 퇴직금 관련건
  "최수영"<csy3476001@yahoo.co.kr>  

  2007-05-28 14:42:46   2007-05-28 14:42:45

kimdongay@hanmail.net


김 동애 선생님께

   전화상으로 갑자기 문의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1993년부터 경원대학교와 을지대학교에서 시간강사로 약 13년간 근무하였던 최 수영 입니다.(박사학위는 경원대학교에서 1996년에 경제학박사 학위 취득) 특히 경원대학교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몇 년간 정확하게는 알지 못하나(나중에 교육부 확인 필요) 저를 전임교수로 둔갑시켜 교수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허위 보고를 한 정보를 입수한 전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 나이가 만 쉰이 넘다보니 시간강사 누구든지 전임교수가 꼭 되겠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연구하고 학생들을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쳤던 지나간 세월들이 뜻있고 매우 보람있는 생활이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일반 사람들보다도 엄청난 무게의 경제적 생활고와 시간과 돈을 투자한 결과가 이렇게 밖에 나올 수 없다는 것이 너무 불공평하다는 생각을 도저히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더구나 이제는 나이가 많다보니 우리같은 고급인력을 채용해 줄만한 기업도 없거니와  퇴직금 한 푼 받지 못하다 보니, 하다못해 조그마한 가게라도 할 수 없는 처지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저 나름대로 고민하다가 비정규직 교수 노동조합을 통해 선생님을 알게된 것입니다. 과거 소송을 진행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통과 쓰라림을 당했겠습니까? 그때 당하신 고통을 반면교사로 삼아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시간강사들의 한을 푸는데 도움을 주시길 빌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연락처 : 011-9967-9126, (031)723-8745)
                                                                    
                                                                       최 수영(드림)

 

 

 

2007.06.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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