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대학시간강사철폐 및 대학비리척결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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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0-09 02:13 조회10,351회 댓글0건본문
<조선대 故 서정민 비정규교수 살인 규탄과 대학시간강사철폐 및 대학비리 척결을 위한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0년6월9일(수)오후2시, 경북대학교 본관 앞
참가 단체 : 한국비정규교수노조 3개분회(경북대분회, 대구대분회, 영남대분회), 민주노총대구본부,경북대민주단체협의회(경북대학교 총학생회,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경북대분회, 전국대학노동조합 경북대학교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대학교지부) 등
조선대학교 서정민 비정규교수(영문과)가 2010년 05월 25일 저녁 자신의 집에서 연탄불을 피어놓고 비정규교수의 힘겨운 삶을 마감했습니다.
고인은 열악한 강사생활로 가족의 삶을 힘들게 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면서 교수가 되면 시간강사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교수 채용을 조건으로 금품을 요구하는 대학사회 현실에 절망하였다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고인은 이런 자신의 한스러움을 노조가 대신 풀어달라고 당부하고, 전국의 시간강사들에게 좋은 날이 올 때까지 힘을 내라는 마지막 당부의 말을 남겼습니다.
이에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대구경북지역 3개분회(경북대, 대구대, 영남대)가 공동으로 조선대 故 서정민 비정규교수 살인규탄과 대학시간강사 철폐 및 대학비리척결을 위한 합동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경북대학교와 2010년 단체교섭을 진행하고 있으나 노조를 탄압하기 위해 기존의 단협조차 이행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느 때 보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단합된 힘 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조합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결합을 부탁드립니다.
2010. 6. 8.
한국비정규교수노조 대구대분회
2010.06.09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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