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남대분회 임단투 투쟁(파업)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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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0-08 21:05 조회10,074회 댓글0건본문
안녕하세요
대구대분회입니다.
기말고사와 함께 2학기가 마무리 되어갑니다. 그러나 기온은 갑자기 떨어지고 겨울은 더욱 깊어만 갑니다.
이런 찬바람이 몰아치는 가운데 영남대 분회는 2009년 임단협이 결렬되고 파업투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찬겨울 잔디 위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영남대 학교측은 모든 단협조항에 대해 17차까지 오는 임단협과정에서 동결만 주장하고 어떤 협상도 거부했습니다.
노동위원회 조정신청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영남대분회에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여 투표자 95%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 하였습니다.
아래는 영남대분회의 투쟁지침입니다.
2009년 임단투 투쟁지침 1호를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1. 쟁의행위찬반투표 결과 95% 이상의 찬성으로 지금부터 합법적인 단체행동에 돌입합니다.
2. 금일 12월15일부터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모든 조합원은 채점과 성적입력을 중단해 주십시오.
3. 12월21일 12시(정오)에 대학본관 앞에서 벌일 <총파업 출정식>에 꼭 참석해 주십시오.
4. 모든 조합원은 1회 이상 천막농성장 지지방문을 부탁드립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영남대분회장 하 재 철
대구대분회는 영남대분회의 파업을 지지하며 산별노조로서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대구대분회 조합원께서도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특히 영남대에 출강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천막농성을 방문하시어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대구대분회에서도 2009년 임단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덕률 총장하의 학교측은 임금동결과 비전임교원에 대한 후생복지금을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간강의를 하는 자에게는 시간에 대한 임금(시간강의료)만 인정할 뿐 나머지 연구와 수업, 복지에 대한 지원은 원칙적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대구대분회의 임단협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랍니다.
2009. 12. 15.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대구대분회장
2009.12.15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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