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2014 전국 비정규교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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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0-10 13:42 조회9,977회 댓글0건본문
대구대/영남대/경북대 3개 분회 25분 교수님들과 함께 6월 24일(화) 대한문 앞에서 열린 비정규교수대회를 참석하였습니다. 내리쬐는 햇볕만큼이나 뜨거운 마음으로 온전한 교권지위 확립과 고용안정을 요구하는 외침으로 가득찬 뜻 깊은 자리였습니다.
비정규 교수들은 교육부의 대학 구조조정 '칼날' 바로 앞에 서 있습니다. 비정규 교수들은 전임교수와 나란히 우리나라 대학교육의 절반을 담당하는 교육자이자 연구자라면서도 그러나 사학재단의 이익을 도모하는 교육부는 비정규 교수를 고용불안에 떠는 '한 학기 살이'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구조조정 정책은 비정규직 교원을 일반화하는 것으로 강사법 개정을 위한 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것입니다. 교육부가 비정규직 교수의 고용안전을 꾀하고 처우 개선 등을 보장해 고등교육 정상화를 앞당길 의지가 없다면 대학교육은 끝내 또 하나의 '세월호'가 될 것 입니다. 대학을 망치는 교육부의 '단칼배기식' 구조조정에 맞서 대학교육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겠습니다. 더 많은 교수님들의 응원과 참여로, 더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 합니다.
2014.06.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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