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와 소식

언론 보도 > 정보와 소식 > 홈

언론 보도
언론 보도 게시판입니다.

언론 보도

[매일노동뉴스]민주노총 '코오롱 스포츠 용품' 불매 운동 돌입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21:33 조회6,036회 댓글0건

본문

민주노총 '코오롱 스포츠 용품' 불매 운동 돌입

다음달 6~10일 집중 투쟁 … "코오롱 부도덕함 알릴 것"

김은성  |  kes04@labortoday.co.kr

민주노총이 코오롱 스포츠 용품 불매운동에 나선다. 민주노총과 화섬연맹은 22일 오전 경기도 과천 코오롱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오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노동자를 탄압하는 코오롱의 스포츠 용품 불매운동과 전국 매장 1인 시위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공동행동 집중투쟁 주간으로 정해 코오롱 스포츠 용품 매장 앞 1인 시위를 진행한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 지역 본부에서는 해당 지역 주요 지점에 불매운동 현수막을 부착하고, 인증샷 올리기 등 SNS를 활용해 코오롱 자본의 부도덕함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이웅렬 코오롱 회장은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코오롱은 또 미국 화학·섬유기업 듀폰사로부터도 영업비밀 침해로 고소당해 1조원대에 이르는 법적 소송을 벌이고 있다. 그 밖에 이 회장은 자신이 보유한 베이커리 계열사 지분을 비영리재단에 기부하면서 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기업지분을 기부해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을 피해가기 위해 꼼수를 부렸다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김경자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이번 운동은 부도덕한 코오롱의 만행을 시민들에게 알려 소비자들의 올바른 구매 판단을 돕고 9년간 정리해고에 맞서 싸우는 노동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며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이 나서 이번 운동을 성공적으로 성사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코오롱은 2005년 생산직 노동자 78명을 해고했다. 표면적으로는 경영상의 이유였지만 강성 노조활동가들이 표적이 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고노동자 중 16명이 남아 9년째 복직투쟁을 벌이고 있다.

(이하 원문 참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7864 

 

 

2013.04.24 10:3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