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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엔티뉴스]전교조, "경쟁 부추기고 학교현장 파행 일제고사 폐지"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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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구대분회 작성일20-11-04 12:34 조회6,5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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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는 교육청의 학생 폭력이다"


[티엔티뉴스] 김정석 swordsoul8@naver.com

올해도 ‘일제고사’는 치러진다. 2008년 이후 5번째다.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과 동시에 10년 만에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일제고사는 당초 “학력이 부진한 학생은 보충지도를 실시하고, 우수학생에게는 성취동기를 부여해 학교 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다”(안병만 당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는 명목으로 시행됐다.

하지만 교육과학기술부가 말하는 전체 학생의 학습효과 향상에 대한 객관적 근거는 없다. 오히려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같은 단체들은 일제고사가 학생들을 무한경쟁으로 몰아넣고 문제풀이식 수업을 조장해 학교 교육을 파행으로 치닫게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08년 다시 시작된 일제고사는 2012년에도 역시 시행된다. 교과부는 6월 26일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일제고사를 치를 계획이다. 교과부는 일찌감치 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일제고사와 관련된 잡음이 들리지 않도록 각 학교들을 단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대구지부 등은 6월 14일 오전 대구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일제고사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 대비로 교육청이 학교현장을 파행으로 몰고 간다”고 규탄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일부) 초등학교의 경우, 6학년 조기등교 실시, 0교시 문제풀이 진행, 모의고사 실시, 1학기 교육과정 조기 이수 등 수능을 앞둔 고등학교에서나 있을법한 온갖 파행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학교의 경우 일제고사 과정 과목에 대한 강제보충수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힘들어하는 학생들에게 일제고사 때까지만 참아줄 것을 강요한다”며 “순위가 하위권으로 떨어지는 학교는 교육청 지침에 따라 방학 중 보충수업을 해야 한다면서 학생들의 불만을 억누르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하 원문 링크)

http://tntnews.co.kr/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2729 

 

 

2012.06.1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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